2024년 11월 24일(일)

알고 보니 김준호 가족도 김지민과의 결혼 반대하고 있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선후배에서 연인으로...결혼 준비 중인 김준호·김지민 커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준비 중이다.


김준호(48)와 김지민(39)은 9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사랑 키워가고 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뜯어말리고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김준호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같이 찍고 있는 가수 이상민은 "지민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라며 김지민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이목을 모았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지민아 네가 너무 아까워"...주위 사람들 반대에 부딪힌 두 사람


개그우먼 박미선도 최근 김지민에게 결혼을 반대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지민에게 떠밀려 결혼하지 말라며 "네가 아깝다"라고 진지하게 조언을 해줬다.


인사이트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그녀는 "난 준호를 사랑한다. 그렇지만 (사업을 하고 그러는 게) 너무 이봉원 같다.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선 어떨까 상상해 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과거 7번이나 사업에 실패했으며, 이들 부부는 빚을 갚으려 밤낮으로 노력한 바 있다. 박미선은 사업을 하는 남편 때문에 고생을 했기에 후배 김지민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사실 김지민의 어머니도 아직 김준호를 사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지민의 어머니가 상견례를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김준호의 친동생 /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 "내 동생도 '결혼 반대'...지민이에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


놀랍게도 김준호의 가족 중에도 결혼을 반대하는 이가 있었다.


누구보다 김준호가 잘되길 바라지만, 김지민이 불행해질까봐 걱정이 된 것이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제 여동생도 지민이를 만나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김준호는 빨리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는 이날 "지민이랑 연애한 지 1년이 넘었다. 지민이랑 정말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 해야할지 타이밍을 모르겠다. 연애가 너무 길어져도 이상해지는 거 아니냐"라며 "이 얘기가 나가면 또 욕을 먹을 것 같은데,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김지민 SNS


한편, 김준호는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2006년에 결혼했다.


결혼 후 11년간 '기러기' 생활을 했던 김준호는 2018년 김은영과 합의 이혼을 했다. 김준호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아내의 꿈을 지지해 주기 위해 오랜 기간 기러기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김준호 SNS


이혼 당시 김준호의 소속사는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다행히 김준호에게도 김지민이라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계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이 된 케이스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이혼 후 힘들어할 때 위로를 많이 해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감동케 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물론 김준호 역시 김지민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든든하게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민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힘들었을 당시 김준호에게 잊지 못할 도움을 받았다며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항간에는 김지민이 김준호를 '돈' 때문에 만나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지만, 김지민은 김준호가 재산이 많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