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甲 아이폰 SE...홈버튼 없어지고 M자 탈모 생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SE'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넘사벽 가성비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M자 탈모'라 불리는 노치가 없고 홈버튼이 여전히 채택 아이폰X 이전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급형인 SE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2024년 출시될 '아이폰 SE 4'부터는 다른 아이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액정에 노치가 생길 예정이며 홈버튼이 사라질 전망이다.
디자인 변경...디스플레이 노치 생겨
지난 9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 SE 4'는 홈버튼이 사라지고 디스플레이에 노치가 채택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SE 4부터는 기존의 디자인과는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아이폰 SE 2와 3는 아이폰 8의 폼팩터를 그대로 사용해 터치ID를 제공하는 물리적 홈버튼이 있었다.
하지만 SE 4부터는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SE 4에 '페이스 ID'가 채택 될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홈버튼을 없앤 대신 터치ID 센서를 측면에 설치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액정 더 커질 전망...2024년 출시 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디스플레이에 노치가 생긴다.
노치가 생긴 대신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훨씬 커질 전망이다. 기존의 4.7인치에서 훨씬 커진 6.1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폰 SE 4는 그동안 사용해왔던 아이폰 8 디자인을 버리고 XR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제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아이폰 SE 4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