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결별설'이 나도는 커플의 끝은 역시 좋지 않았다.
한 달 전 공개 연애를 선언했던 '나는 솔로' 9기의 영식·영자 커플이 결국 이별했다.
11일 '나는 솔로' 9기 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나돈 '결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식은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답변드린다"라며 "저희 헤어졌다. 더 이상 이 문제로 언급 안 해주셨으면 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써올렸다.
영식과 영자 커플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한 결과, 현재 서로는 서로에 대한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함께 찍었던 모든 사진 역시 계정에서 삭제해버렸다. 서로의 온기와 기억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영자는 상태가 더욱 좋지 못하다. 영자는 현재 다수의 '나는 솔로' 9기 출연진들과도 인스타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손절설'까지 흘러나온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영자는 물론 영식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도 입을 다물고 있다.
이 소식에 '나는 솔로' 팬들은 안타까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 영식과 영자가 '결별설' 전까지 소소한 럽스타그램을 잘 이어왔기 때문이다.
한편 영자는 지난 3일 필리핀 여행 중 올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영자가 올린 사진 속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놀라운 바디라인을 뽐내는 영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감한 포즈가 담긴 그의 비키니 사진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특히 여성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영자와 영식은 9기 촬영 당시 연인으로 이어진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종영 후 연락을 이어가며 좋은 사이가 됐다.
지난달 4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최근까지도 럽스타그램을 이어왔지만 결국 서로를 끊어내며 '남남'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