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세화피앤씨에서 출신한 '모레모' 색조화장품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화피앤씨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화피앤씨가 헤어케어 제품의 성공에 이어, 화장품 분야의 30%를 차지하는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화피앤씨는 메이크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모레모'의 남성 뷰티브랜드 '모레모 포맨' 라인에 아이브로우, 비비크림, 립밤 등 색조화장품 신제품 3종을 출시, 일본 대형 화장품 축제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2 AW'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2 AW'는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LOFT)가 18번째로 개최하는 화장품 페스티벌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Power of color', 'Bright and Clear', 'Parts beauty', 'Positive routine' 등 4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가을·겨울 감성의 메이크업 제품과 환절기 화난 피부를 진정시켜 줄 스킨케어 아이템 등이 대거 참여한다. 맨즈뷰티 브랜드로는 모레모 포맨을 포함해 두 곳이 선정됐다.


모레모는 이번 페스티벌에 '모레모 포맨 3in1 아이브로우E'(내추럴 다크그레이, 내추럴 다크브라운), '모레모 포맨 블레미쉬 커버 비비크림'(라이트 베이지, 다크 베이지), '모레모 포 맨 히든 컬러 립밤B' 등 색조화장품 3종을 론칭했다. 신제품은 행사를 시작으로 일본내 온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판매될 예정이다.


'블레미쉬 커버 비비크림'은 동양인 남성 피부에 딱 맞는 컬러로 들뜸없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며, '3 in 1 아이브로우E'는 흐릿한 눈썹을 깔끔하게 다듬어 줄 펜슬, 파우더팁, 브러쉬로 구성됐다.


'히든 컬러 립밤B'는 선홍색 히든컬러밤이 립밤 속에 숨어있어, 한번만 쓱 바르면 핏기없는 입술이 촉촉하고 생기있게 변하는 2 in 1 제품이다.


세화피앤씨는 설립 후 46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탄생시킨 염모제, 헤어케어 제품들을 국내외 50여개국에 수출해 왔으며, 특히 일본내 한국화장품 열풍을 주도해 온 K뷰티 대표기업으로 손꼽힌다.


한편, 세화피앤씨 뷰티브랜드 '모레모'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와 대형 멀티샵 '돈키호테' 등 142여개 대형 유통망의 6,400여 매장에 입점, 남성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 포맨'은 일본 진출 1년만에 '로프트', '돈키호테' 등 7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일본 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화피앤씨 마케팅 담당자는 "모레모의 첫번째 색조라인을 일본의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서 공개한 것은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인 일본을 글로벌 거점으로 세계 뷰티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종합화장품 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