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이나연, 남희두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별과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TIVING '환승연애2'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오르자, 자연스레 프로그램 출연진에게도 무한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4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이나연, 남희두가 애증의 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더욱 몰입하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미련이 남은 것처럼 서로에게 흔들렸다가도 치열하게 싸우며, 여느 헤어진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이나연, 남희두가 최종적으로 다시 커플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SNS에 아이디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반려견 인스타그램 아이디 여전히 똑같이 유지 중인 이나연, 남희두
이나연과 남희두는 각자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래에 각자 반려견 계정 아이디를 태그해 놓았다.
꼬똥 드 툴레아 품종 반려견을 키우는 이나연은 '밤비'라는 반려견 이름을 따 계정 이름을 'coton__bambi'라고 설정했다.
남희두 역시 이나연과 같은 방식으로 반려견 계정을 만들었다.
비숑 품종을 키우는 남희두는 반려견 이름 '설이'를 따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bichon__seol2'라고 지었다.
두 사람이 사귀고 있을 때 함께 아이디를 맞춘 것으로 추측된다.
이나연, 남희두가 현재 헤어졌음에도 여전히 같은 아이디를 유지 중이자 누리꾼은 "서로에게 아직 마음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두 사람 제발 다시 만나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뒤늦게 합류한 메기남, 메기녀를 포함해 현재 10인의 남녀 출연진이 예측 불허한 애정 전선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며 사랑에 있어서 솔직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다.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진 '환승연애2'는 현재 3회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주 달라지는 남녀 출연진의 마음과 선택으로 최종 결과를 종잡을 수 없는 가운데, 누가 최종 커플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