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22주년 맞이 암 예방 글로벌 캠페인 '핑크 포니' 진행하는 랄프 로렌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랄프 로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랄프 로렌은 20년 이상 암과의 투쟁에서 선두 주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랄프 로렌의 글로벌 자선 프로그램인 핑크 포니 이니셔티브는 연구, 검진, 조기 진단, 치료, 교육과 환자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암 치료와 예방에 기여한다.


올해의 캠페인은 이 대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금을 모으기 위한 랄프 로렌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하며, 매년 출시되는 핑크 포니 컬렉션 판매 수익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랄프 로렌 기업 재단의 핑크 포니 펀드와 암 자선 단체의 국제 네트워크에 혜택으로 돌아간다.


랄프 로렌의 핑크 포니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랄프 로렌 기업 재단은 최근 새로운 지원금 제공에 2,500 백만 달러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금은 워싱턴 D.C 에 있는 조지타운 롬바르디 종합 암 센터 내 랄프 로렌 암 예방 센터 건립과 기존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랄프 로렌 센터를 포함해 다섯 개의 랄프 로렌 이름이 붙은 암 센터를 확장하거나 새롭게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랄프 로렌기업 재단은 ASCO 재단의 Conquer Cancer 와 협력하여 지원금을 수령할 세 개의 기관을 추가로 식별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립 암 연구소의 지정을 필요로 하게 된다.


랄프 로렌은 올해 캠페인 지원을 위해 새로운 핑크 포니 옥스퍼드 셔츠와 핑크 포니 플리스 후디 판매 금액의 100%와 새로 출시되는 핑크 포니 캐시미어 후디 및 핑크 컬러의 일부 폴로 클래식 제품 판매 금액의 25%를 기부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핑크 포니 펀드와 전 세계의 암 자선 단체에 전달된다. 


해당 제품들은 10월 중 폴로 랄프 로렌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및 랄프 로렌 한국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 예정으로, 그 수익금은 랄프 로렌 코리아의 파트너사인 한국 유방건강재단 단체에 기부된다.


10월 한 달간 랄프 로렌은 전 세계 다양한 매장 이벤트를 통해 핑크 포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저녁 6시이후부터 매장 전체 외관을 핑크빛 라이팅으로 물들여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이외 세계 곳곳의 랄프 로렌 레스토랑과 랄프스 커피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핑크 포니 드링크인 '핑크 포니 칵테일'과 '비트 라떼'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핑크 포니 펀드 또는 현지의 암 단체를 지원하게 된다. 


랄프 로렌 골프 홍보대사 빌리 호셸도 10월 한 달간 버디를 할 때마다 1,000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랄프 로렌은 '랄프스 커피' 비디오 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비디오는 MSK 랄프 로렌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암 생존자 마리아 터커와 그 과정에서 그녀를 도운 간호사 중 한 명인 재스민 깁슨 의 강렬한 대화를 선보인다. 그들은 환자와 간호인의 관계, 조기 진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른 결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함께 한 여정을 통해 쌓아온 연대감을 나눈다.


2020년 랄프 로렌 기업 재단은 핑크 포니 펀드를 통해 암 환자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특히 취약한 암 환자들을 돌보는 국제 암 기관의 오랜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암 치료에 대한 수십 년간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2022년, 랄프 로렌 기업 재단은 미국 내 취약 지역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암 치료 및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섯 개의 랄프 로렌 이름으로 된 암 센터를 확장하거나 설립하기 위해 2,500 만 달러의 새로운 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국립 암 연구소 지정 기관을 지원하게 되며 여기에는 조지타운 롬바르디 종합 암 센터와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랄프 로렌 센터를 비롯하여 세 개의 추가적인 장소가 지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