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여캠을 꼽으라면 3명이 꼽혔다. 이른바 여캠 3대장이다.
비주얼과 바디라인 모두 탑급이라는 이 3대장은 바로 BJ 금화, 아윤 그리고 화정이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이 3대장을 모두 제치고 '정상 결전'에서 승리한 여캠이 한 명 등장했다. 바로 문월이다.
보정 없는 실물 영상으로 화제가 된 뒤 '제로투 댄스'로 남심을 휩쓸어버렸다. 최근에는 실시간 방송 중 '가슴점'을 클로즈업 해 보여주는 영상으로 레전드를 썼다.
그런 문월이 이번에는 자다가 깨 망가진(?) 얼굴로 또 레전드를 썼다는 팬들의 전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문월은 '잠방송'을 진행했다. 잠만 자는 방송이었음에도 시청자는 무려 6천명이었다.
이후 잠에서 깬 문월은 방송을 그대로 이어갔다. 화장도 하지 않고 그 얼굴 그대로 방송했다.
잠에서 깨 망가진 얼굴임에도 미모가 빛났던 문월의 얼굴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너무 예쁘다는 것이었다.
한 시청자는 "이 정도면 문월은 그래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그의 비주얼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으로 전해진 문월의 얼굴은 비록 '캠'이었다고 해도 조금도 망가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남성 팬들이 어째서 열광하는지 알 수 있는 비주얼이었다.
그의 팬들은 잠이 덜 깨 살짝 몽환적인 눈빛이 색다른 느낌을 줘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월은 잠에서 깬 뒤 BJ 봉준이 진행한 버튜버 방송을 보기도 했는데, 급작스러운 비주얼 공격에 크게 당황해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문월은 2019년 7월 트위치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초창기 배우 김태리 닮은 스트리머로 인기를 얻은 그는 'DSLR 카메라'로 캠을 바꾼 뒤 평균 시청자가 크게 증가했다.
비주얼과 몸매 다 되는 몸매로 인기를 얻은 그는 2020년 11월 아프리카TV로 플랫폼 이적을 했다.
이후 아프리카TV 여캠계를 평정하기 시작한 그는 '6시간 제로투 댄스'로 정상 결전에서 승리했다.
생방송 당시 6시간 동안 받은 별풍선이 20만개를 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