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버스서 우연히 '해커' 만난 이이경이 "연락드리겠다" 은밀히 접촉한 이유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파워 외향형' 이이경, 버스에서 처음 만난 시민에게 인터뷰 시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이경이 방송 도중 처음 만난 일반 시민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외향적인 성격을 뽐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152회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뭉치면 퇴근'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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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0분 동안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각자 흩어지며 교통수단에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탄 이이경은 근처에 앉아있는 한 시민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친근하게 말을 붙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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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시민에게 "저 혹시 누군지 아시냐"라며 마스크까지 벗어 얼굴을 보여줬지만, 안타깝게도 시민은 이이경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이경은 "현재 하시는 일이 어떻게 되시냐"라며 꿋꿋이 인터뷰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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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IT 쪽에서 일한다고 답한 뒤, 자신을 화이트 해커라고 소개했다.


화이트 해커란 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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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해커가 직업인 시민과 연락처를 교환한 이이경


시민의 직업을 알게 된 이이경의 반응은 남달랐다.


놀란 이이경은 "진짜 멋있으시다. 저 화이트 해커 처음 만났다. 다음에 개인 정보 털렸을 때 개인적으로 연락드려도 되냐"라며 급격히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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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이경은 시민의 나이, 고향 등 개인적인 정보에 호기심을 가지며 허물 없이 다가가며 사교성을 펼쳤다.


시민과 가까이 밀착해 셀카까지 찍은 이이경은 급기야 연락처까지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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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민에게 "진짜로 연락처 알려드리겠다. 뿌리지만 않으면 된다. 이것도 인연이다"라며 시민의 휴대폰에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를 찍어줬다.


이이경 역시 "화이트 해커라고 저장해놓겠다"라며 자신의 휴대폰에 시민의 연락처를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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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내릴 정류장이 다가오자 아쉬움을 뒤로한 채 시민에게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인연을 사귄 이이경의 남다른 친화력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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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으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하녀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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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던 이이경은 현재 '놀면 뭐하니?', '나는 SOLO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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