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1년에서 왔다는 시간 여행자의 경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이 지금으로부터 무려 649년이 지난 2671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해 화제가 된 시간 여행자.
최근 그가 앞으로 닥쳐 올 재앙을 예언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2671년에서 온 시간 여행자라 주장하는 틱토커(@radianttimetraveler) 에노 알릭(Eno Alric)의 5가지 경고를 전했다.
시간 여행자가 경고한 5가지 주요 사건
알릭은 지난 7일 틱톡 계정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이 5개의 날짜를 기억하라"라고 강조했다.
첫째로 그는 2022년 11월 22일 별이 폭발하고 빛이 지구에 닿으면서 하늘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12월 8일에는 외계인을 태운 큰 유성이 지구에 충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2022년 12월 20일 규모 9.8의 지진이 마리아나 해구의 구멍을 열어 가장 큰 생명체를 방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릭의 경고는 2023년에도 이어진다.
그는 2023년 1월 29일 많은 종의 거대한 버전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에는 3ft(약 91cm)짜리 거미와 1ft(약 30cm)짜리 개미 그리고 18ft(약 5.5m)짜리 곰도 있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2023년 3월 1일 침팬지와 교배한 최초의 인간이 나타날 것이며 이 아기는 침팬지와 인간을 혼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당한 주장에도 조회 수 폭발
다소 황당한 주장에도 그의 영상은 게시된 지 이틀 만에 무려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일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진짜 시간 여행자라면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디가 우승하는지 알려달라"라며 알릭을 압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