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새벽 4시에 자신의 변을 치우는 주인을 본 강아지 (사진)

via imgur 

 

'잠도 못 자고 수고 많으십니다. 주인님..'

 

지난 27일 해외 사진 공유 커뮤니티 이머저(imgur)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무언가를 치우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금방 잠에서 깨어난 듯 부스스한 모습으로 강아지의 구토물을 치우고 있다.

 

이같은 주인의 모습을 본 강아지는 주인의 등에 손을 올려놓으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남성은 사진과 함께 "우리집 강아지가 지난 밤 새벽 4시에 구토를 했다. 녀석은 내가 이를 치우는 동안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설명을 달아놓았다.

 

간밤에 주인의 잠을 설치게 한 해프닝을 일으킨 강아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모습이 무척 '죄송해' 보인다"며 웃음을 짓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