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벌써부터 아들에게 멱살 잡힌 '육아 일상'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SNS에 육아 일상을 전했다.
지난 7일 홍현희는 인스타그램에 "선생님...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티셔츠 늘어난단 말이에요... 멱살은 잡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현희는 다소 힘들게 육아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인스타로 소통하는 홍현희, 육아하면서도 '즐거움' 전달해
특히 그는 어플을 이용해 눈물 효과를 추가한 뒤 아들에게 멱살 잡힌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홍현희는 아기를 안고 있다. 아이가 홍현희의 옷을 주먹으로 잡아당기는 모습이 마치 멱살을 잡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솜방망이같이 작고 앙증맞은 아이의 주먹이 귀여움을 더해준다.
랜선 이모들 "저 작은 주먹으로 꽉 잡고 있는 것 봐"... 흐뭇한 반응 이어져
홍현희는 개그우먼답게 이 순간을 포착해 고된 육아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을 전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 작은 주먹으로 꼭 잡고 있는 게 너무 귀엽다", "이제부터 모든 옷이 브이넥 될 것", "똥별이도 잡고 있어야 마음이 편할 거다"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제 곧 있으면 머리카락도 쥐어뜯는 시기도 올 것"이라며 각오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며 꿀 떨어지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끈 이들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똥별이'라는 태명으로 불리던 아들은 지난 29일 연준범이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마쳤다.
귀여운 아들을 얻은 홍현희와 제이쓴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란한 세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랜선 이모' 팬들의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