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에 푹 빠져 팬들과 수다 떠는 한 유명 배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가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 이별 이야기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감정에 몰입해 함께 웃고 울며 과몰입을 자처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유명 남자 배우 역시 '환승연애2'에 과몰입한 애청자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배우 송건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레 '환승연애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꼬박 챙겨 보는 송건희는 "아무튼 규민 씨는 아니다. 진짜 후회할 거다. 같은 남자지만 안 되겠다. 아닌 것 같다"라며 '환승연애2'의 한 남성 출연자를 언급하며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털어놨다.
송건희는 '환승연애2'에 푹 빠진 듯 진지한 표정으로 "규민 씨는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젓기도 했다.
이어 송건희는 "해은 씨는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새로 오신 분 너무 잘생기셨던데 잘 되셨으면 좋겠다. 해은 씨만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너무 좋은 사람 같다. 당연히 규민 씨도 좋은 사람이었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규민 씨는 아냐"...'환승연애2' 여성 출연자 성해은에게 과몰입한 송건희
앞서 공개된 '환승연애2'에서는 한 여성 출연자 성해은이 6년 사귄 전 남자친구 정규민을 잊지 못하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여러 번 전파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성해은은 정규민을 잊지 못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이미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호감을 느낀 정규민은 성해은에게 매몰차게 행동하며 차가운 태도를 보여줬다.
이에 상처받은 성해은은 매일 눈물로 나날을 보냈지만, 최근 뒤늦게 합류한 남성 출연자 정현규와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성해은은 자신에게 확실한 호감을 표현해 주는 정현규와 데이트를 즐기며 눈물 대신 환한 미소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규민과 정현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성해은을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송건희 역시 성해은의 입장에 몰입해 '환승연애2' 애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송건희의 라이브 방송을 접한 팬들은 "단단히 몰입했다. 송건희 씨 마음이 내 마음이다", "대사만 보면 해은이 전 남친인 줄", "너무 웃기다. 과몰입한 내 모습 보는 것 같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건희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했다.
훈훈한 외모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송건희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박영재 역을 열연하며 신인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생일편지', '조선로코 - 녹두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최종병기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