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중 잠꼬대로 '희두' 외친 나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환승연애2' 나연이 잠결에도 전 연인 희두를 떠올리며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늦은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고 잠에 든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단잠에 빠진 나연은 잠결에 X 희두의 이름을 불렀다.
나연과 룸메이트였던 해은은 잠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나연의 잠꼬대를 들었고, 다음날 나연에게 잠결에 희두 이름을 부른 것을 전달해줬다.
나연은 자신도 모르게 희두의 이름이 나왔다며 잠결에 외쳤던 게 기억나지 않는다 말했다.
이렇게 꿈속에서까지 희두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나연이지만 그가 지금껏 희두와 함께 있을 때 보여줬던 행동은 무의식중에 나왔던 행동과는 사뭇 다르다.
나연과 희두는 서로 자존심을 부리며 대화를 순탄하게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살벌하게 싸우는 희두·나연...최종 결말은?
잠꼬대를 한 바로 이날까지 서로에 대한 앙금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상처 되는 말만 주고받았던 두 사람.
의식과 무의식 중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내가 계속 싸우는 느낌", "둘이 싸우는 거 보는 것만으로도 지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4년 간 만남과 헤어짐을 숱하게 반복해온 희두와 나연은 총 2년 7개월 연애를 하고 이별한 지 5개월 여 흘러 '환승연애2'에 출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