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namyangtown / YouTube , (우)온라인 커뮤니티
남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고 고민에 빠진 여자친구의 사연이 웃음을 준다.
최근 국내 한 대학 커뮤니티에는 영화 '검은사제들'을 보고난 후 "남자친구가 강동원에게 반한 것 같다"는 고민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영화를 본지 1주일이 지났는데 (남자친구가) 틈만 나면 강동원 얘기를 한다"며 한숨섞인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영화를 보고 나서 "강동원과 사귀고 싶다. 강동원이 되고 싶다"고 할 뿐 아니라 "강동원은 어떻게 물에 젖어도 멋있냐"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남자친구가 게이인줄 알았다"며 "그건 분명히 사랑에 빠진 얼굴이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밖에도 "너만 아니었으면 나는 강동원 남친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강동원과 눈빛을 교감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과한 애정을 보이는 남친에 대해 A씨는 "얘 뭘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남자도 반하게 하는 강동원의 매력을 증언(?)하는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참치(강동원) 정도면 인정하겠다", "신종 이별 방법인가?" 등의 반을 보이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