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의 결실을 맺고 부부가 되는 남궁민, 진아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오늘(7일) 배우 남궁민, 모델 진아름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7년째 만남을 이어오다 아름다운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연예계 대표적인 '사랑꾼' 커플 남궁민, 진아름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랫동안 공개 열애를 해온 만큼 수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 청첩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청첩장 미지참 시 입장 불가"...가까운 지인들과 특별한 날을 보내는 남궁민, 진아름
지난 5일 무술 감독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남궁민, 진아름의 이름이 적힌 청첩장이 담겨 있다.
청첩장에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약속의 자리에 함께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청첩장의 맨 아래에는 "청첩장 미지참 시 입장이 불가합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어 이목을 모았다.
결혼식이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만큼, 초대받은 친인척과 지인들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청첩장의 깔끔한 디자인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톤의 디자인에 간결한 문구를 써넣은 해당 청첩장에서 남궁민, 진아름의 시크한 성격이 느껴진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궁민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인생이 뜻깊은 첫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남궁민, 진아름의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 인사를 부탁했다.
한편 남궁민은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김과장', '스토브리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등에 출연했다.
남궁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해당 작품은 남궁민이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다.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남궁민은 각종 방송과 시상식 등에서 공개적으로 진아름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