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잉꼬부부로 유명한 톱스타 부부의 충격 근황 전해졌다...13년 만에 '이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전 세계에서 '잉꼬부부'로 유명한 부부의 이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식 석상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을 하며 오랜 시간 금슬을 자랑했던 톱모델·스포츠스타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전설의 슈퍼모델과 최고의 스포츠 스타의 만남으로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두 사람.


그들의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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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가 사실상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몇 달 동안 별거를 하다 최근 각자 변호사까지 고용했다.


두 사람은 변호사를 통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분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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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파경...왜?


이들이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해서는 브래디의 은퇴 번복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브래디는 가정 생활에 더욱 힘쓰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전 이를 번복했다.


번천은 브래디가 커리어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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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이제 두 사람이 다시 서로에게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다"며 "그들은 둘 다 변호사를 두고 있으며, 재산 분할에 누가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두 사람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들이 2,600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의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분할할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의 저택으로 알려진 건물 / FlynetPictures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 공동 양육권 가질 듯


다만 두 사람 모두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만큼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은 슬하에 12살짜리 아들 벤자민과 9살짜리 딸 비비안을 두고 있다.


브래디는 전처인 배우 브리짓 모이나한과의 사이에서의 아들 잭(15)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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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래디는 세계에서 9번째로 연봉이 높은 운동선수다.


지젤 번천은 세계 최초로 '억만장자 모델'한 전설의 모델이다.


두 사람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유명인 커플들'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