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후배 걸그룹 멤버가 '조이♥크러쉬' 열애 언급 논란...크러쉬, 의미심장한 글 올렸다

인사이트V라이브


있지 멤버 류진이 라이브 방송 중 크러쉬·조이 언급해 논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이 동료 걸그룹인 레드벨벳 조이의 연애를 언급해 논란이 인 가운데 크러쉬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논란이 재점화됐다.


앞서 지난 4일 류진은 브이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도중에 크러쉬의 노래를 들었다.


이날 실시간으로 팬들의 댓글을 읽던 류진은 한 팬이 "세금 더 내야 하는 크러쉬"라고 쓴 댓글을 읽었다.


인사이트크러쉬 인스타그램


이 같은 댓글은 크러쉬가 공개연애 중인 레드벨벳 조이로 인해 생겨난 '밈'으로, 조이가 예쁘고 매력적이라 그의 남자친구인 크러쉬는 세금을 더 내야한다는 농담이다.


류진이 이 댓글을 읽자 곁에서 함께 방송을 하던 예지는 "그게 뭔데?"라고 질문했다. 아마도 이 밈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류진은 예지의 질문에 귓속말을 하듯 "조이 선배님이랑 (크러쉬 선배님이랑) 사귀시지 않느냐"라고 이야기 했다.


인사이트크러쉬 인스타그램 스토리


속삭이며 한 말이었지만 해당 장면은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지며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타 회사 선배 아이돌 연애를 언급하는 아이돌이 어디 있냐", "너무 무례하다", "실수라면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 "애초에 사귀는 거 알면서 왜 댓글을 읽지"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 같은 상황이 논란이 된 후 지난 5일 크러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도'와 관련된 글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있지 라이브 사건이 터진 후 올라온 글인 만큼 사실상 류진의 태도를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크러쉬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명언...류진 저격?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크러쉬는 "신이 어떻게 생겼든 친절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든다", "자신을 온화하게 대하고 사랑하며 용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을 바른 태도로 대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도 바른 태도로 대할 수 있다", "행복은 태도다" 등의 명언을 남겼다.


해당 글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실은 오직 크러쉬만이 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래퍼 크러쉬는 공개연애 중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공개연애 중인 크러쉬와 조이...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5월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로 듀엣 호흡을 맞췄다.


이후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안정적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달달한 기류가 포착된 것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조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