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무한도전'이 공개한 멤버들 단체카톡방

via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무한도전' 멤버들이 단체 카톡방을 통해 정준하의 '웃음 사냥' 응원에 나섰다. 


27일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준하의 웃음 사냥을 응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시간 채팅방을 공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포함된 단체카톡방 캡처 이미지에는 멤버들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화가 담겨있었다. 

 

"내가 1등이다"라며 등장한 유재석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대화를 주도하자 하하는 "재석이형 어색해"라며 웃었고, 이에 유재석은 "어때 나 잘하지 톡"이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via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이어 박명수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명수형 욕하면 캡처한다"라고 엄포(?)를 놓았으며 박명수는 "해라 해 이....영웅아. 그래라 이 진정한 스타야"라고 꼬리를 내렸다.

 

또한 "나 가도되지 감기기운 있어서"라는 박명수의 말에 유재석은 "기운 있음 됐네요. 조금 더 있어요 형"이라고 말해 다른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글만 봐도 음성지원이 된다", "저 방에 함께 있고 싶다", "정준하 응원인데 정작 응원과 정준하는 보이지 않는게 웃기다"며 흥미로워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2일 생중계를 통해 '마리텔'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이후 편집된 방송분은 오늘(28일) 오후 11시 15분에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