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9gag.com
"벤츠를 선물로 주시는 줄 알았는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빠가 졸업 기념으로 딸에게 준 선물'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속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은빛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자동차 키가 등장한다.
상자를 열고 벤츠 키의 멋진 자태에 설레는 것도 잠시, 어딘가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다.
키를 꺼내 검은색 덮개를 제거해보니 USB 단자가 수줍게 자태를 드러낸다.
'설마' 하면서도 부푼 마음에 설렜다가 허탈해 하는 딸의 모습이 상상돼 절로 웃음이 난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실제로는 1GB도 안되는 용량의 '벤츠 홍보 영상'이 들어 있는 USB다"라며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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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