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괌정부관광청의 발표에 따르면 괌의 한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 6월 1만명을 넘어서 작년 동월 대비 94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을 맡고 있는 웨스틴 리조트 괌은 한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 카드사 할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해외 메리어트 계열 호텔로는 처음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내 레스토랑 '테이스트'의 조식 뷔페 이용 시 40불 할인(일 1회, 연2회)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에 투숙하지 않아도 카드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식이 제공되는 뷔페 레스토랑 '테이스트'는 오픈 키친을 통해 셰프가 만들어주는 계란 요리부터 저녁 시간 스테이크, 랍스터, 새우 등 눈앞에서 바로 구워주는 다양한 즉석 요리와 생선 사시미, 구이류, 롤, 디저트류 등의 인터내셔널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의 플래티넘 카드 고객이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객실 15% 할인, 레이트 체크아웃, 투숙 기간 중 조식 1회, 50불 상당 크레딧,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1월 15일까지 웨스틴 괌에 3박 이상 예약 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한편 웨스틴 리조트 괌은 지난 6월에 대대적인 호텔 개보수를 마치고, 파노라믹 바다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층인 21층에 괌 호텔 중 최대 규모의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인 총주방장을 선임해 다양한 한식 메뉴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인 컨시어지 직원의 상시 서비스, 모바일 키를 통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 등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웨스틴 리조트 괌 송한석 총지배인은 "호텔 내 괌 전통 차모르 댄스 공연, 라이브 음악 공연, 디제잉 파티, 레고 브릭 라이브 키즈 클럽 운영 등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 괌 노선 운항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돼, 호텔 내 한국인 컨시어지 직원 확충, 한국인 총주방장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 등 한국 고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