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서울뷰티먼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시가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주자로 서울뷰티위크가 성황리에 마치면서 서울시는 뷰티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서울뷰티위크는 복합문화공간인 DDP에서 지난 9월 30일~10월 2일 총 3일간 진행된 행사로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 도시축제인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행사의 일부로 운영되었다.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 부스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서울뷰티파이터(이하 서뷰파)는 최근 3년 이내의 뷰티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시 지원 사업 중 최초로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 지원 브랜드 중 1단계에 선발된 50개 기업에게 뷰티 마케팅 강연 및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과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했으며, 2단계의 25개 브랜드에는 SNS 체험단 및 디자인 제작 지원을, 지난 뷰티위크에는 3단계에 진출한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사진 제공 = 서울뷰티먼스

3일 동안 진행된 행사기간 중 9월 30일 금요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서뷰파 부스를 방문해 뷰티 산업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제품을 체험해 보는 등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뷰파의 주최 주관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 기업 위드컬처의 이경선 대표는 부스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앞에서 서뷰파의 취지를 직접 설명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뷰티 스타트업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입지를 다져 차세대 K-뷰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뷰파는 이달 말 최종 TOP3 진출 브랜드의 선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TOP 3 브랜드에게는 뷰티매거진 화보 촬영과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등 특전이 제공되며, 최종 3개 브랜드에 선발되기 위한 7개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