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앞다리 없어도 두발로 뛰는 '캥거루 강아지' (영상)

Mommy calls us "The Crazies", not sure why, hee, hee :)Just to put it "out there", Hopping/running does not hurt my chest at all, My little nubs help to protect my chest, This is the way my body has adjusted to my disability, Sometimes, I can even run faster than my stalkers, Mommy will always allow me to be just who I was meant to be, Ninja kicks and all :)

Posted by Pee-Wee's Playground on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불편한 몸이지만 '콩콩콩' 잘도 뛰는 귀여운 치와와가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두 손 없이 태어난 '캥거루 강아지' 피위(Pee-Wee)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귀여운 강아지 삼총사가 모여 잔디밭을 천방지축 뛰놀고 있다. 한창 신이 난 녀석들 가운데 캥거루처럼 두 발로 통통 뛰는 한 마리가 보인다. 

 

두 손 없이 태어난 '캥거루 강아지' 피위다. 두 친구들은 높은 계단을 폴짝폴짝 쉽게 오르지만 피위는 무리인 듯 계단에 몸을 걸치기만 할 뿐이다.

 

그래도 피위는 기가 죽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자신의 장애에 굴하지 않고 다시 푸른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되기 때문이다. 

 

피위는 미국 뉴욕의 구조 단체 미아 파운데션(The Mia Foundation)에 의해 텍사스(Texas)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된 피위를 본 주인 파트리스(Patrice)는 녀석의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에 녀석을 입양해 키우기로 결심했다. 

 

파트리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피위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녀석은 자신에게 두 손이 없다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고 힘차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 스타'인 피위는 2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via Mirror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