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의 불만을 부른 '이 기능'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의 아이폰은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2007년 출시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만을 부른 기능이 있다.
바로 최근 통화 목록에서 연락처를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연결되는 기능이다.
버튼 하나만 눌러 빨리 통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수로 눌러지는 경우 난감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전화 앱, 자동 발신 기능 너무 불편해요
최근 유튜브 채널 '테크사냥꾼 쭈모'에는 "개선이 시급한 아이폰 전화 기능"이라는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영상에서는 아이폰에서 전화 앱에 들어간 뒤 최근 통화 목록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재발신되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통화한 상대방 목록을 보려다가 실수로 눌러지는 경우 통화 연결 확인 없이 바로 연결된다.
많은 아이폰 사용자는 "실수로 전화 건 적이 정말 많다", "한 번 더 확인하고 연결됐으면 좋겠다", "너무 불편하다" 등의 공감 반응을 보였다.
전화 앱 재발신 기능에 대한 애플의 답변
한편 해당 기능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이 요즘 갑자기 늘어난 것은 아니다.
애플 커뮤니티에는 오래전부터 최근 통화 목록에서의 재동 재발신 기능이 불편하다는 문의가 게재됐다.
이에 애플 커뮤니티 전문가는 "최근 통화 목록 내에서 화면 일부만 화면 터치가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지 않거나 불편한 사항에 대한 개선은 Apple Feedback 사이트를 이용하여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