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굶어죽기 직전 구조돼 기적적으로 살아난 유기견 (영상)

via Rescue From The Hart / YouTube

 

앙상한 갈비뼈를 드러내며 죽어가던 유기견이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다시 새 삶을 얻었다.

 

최근 유튜브에는 미국 하트 시(市)에서 오랜 기간 먹질 못해 네 발로 서 있는 것조차 힘겨운 유기견을 구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처음 구조되던 당시 강아지는 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앙상했으며, 아무런 삶의 의욕이 없어 축 쳐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의 손길에도 다 귀찮다는 듯 미동도 하지 않았던 강아지는 그저 '죽어가고 있었다'.

 

이에 구조팀과 자원봉사자들은 강아지에게 '엔젤(Angel)'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붙여주며 '기적'이 생기기를 진심을 다해 기도했다.

 

봉사자들은 엔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주 소량의 음식부터 시작해 조금씩 그가 기운 차리기를 도왔다.

 

사람들의 진심이 통했을까? 그는 조금씩 기운을 차려 자리에 앉기에 성공했고, 조심스럽게 네 발로 일어나 마침내 친구들과 함께 마당을 뛰어놀기 시작했다.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회복한 엔젤은 활발하고 애교 넘치는 반려견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엔젤은 다시 일어날 용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via Rescue From The Hart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