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혜리가 류준열에게 '짐승'이라고 말한 사연 (영상)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응답하라 1988' 류준열(정환)이 19금 소설을 보다가 혜리(덕선)에게 딱 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이 택(박보검)의 방에 왔다가 야한 소설을 읽고 있던 정환을 발견하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혼의 사춘기'를 보고 있던 정환은 헤리를 보고 깜짝 놀라며 "노크 좀 해라 노크 좀"이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덕선은 "뭘했냐"고 물어보다가 시치미 떼는 정환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황혼의 사춘기' 책을 찾아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이에 덕선이 "뭐냐 이게. 하여튼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라 말하자 정환은 쭈뼛거리며 "다른 애들도 다 봤어. 남자애들은 친구들끼리 다 모여서 보기도 하고 그래"라 변명했다.

 

그러자 덕선은 "어떻게 이런 책을 친구랑 같이 보냐"며 "더럽다", "넌 진짜 짐승이야"라고 말해 정환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정환은 덕선의 전화 한 통에 강남까지 달려 나오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덕선이 갖고 싶어했던 장갑을 주는 등 덕선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