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집 찾아가 2인분 이상 '혼밥'하던 할리우드 스타의 최근 근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체코 프라하에 자리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삼겹살집'에 주 6일 출근 도장을 찍는 할리우드 배우가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빌런 케실리우스 역을 맡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그리고 전 세계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5' 출연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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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는 바로 매즈 미켈슨이다.

그는 체코 프라하에 자리한 삼겹살집에 주 6회 방문해 '2인분' 이상의 삼겹살을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차례 방문해 경험을 쌓은 그는 직원의 도움 없이도 일일이 고기를 굽고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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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된장찌개, 김치찌개, 족발, 갈비 덮밥, 불고기덮밥, 잡채, 순두부찌개, 탕수육 등까지 모두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직원들과도 안면을 텄다고 한다. 수차례 인증샷을 찍은 덕분에 사진 한 장 못 찍은 직원이 없을 정도라는 후문.

현지 SNS를 통해서도 사진이 전해져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Instagram 'praha.matzip'

갖가지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해당 음식점의 사장님 피셜도 추가됐다.

해당 식당의 사장님은 "오픈 시간에 와서 같이 내부·외부 세팅하는 걸 도와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거 직원회식 때 불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매즈 미켈슨이 얼마나 격의 없이 사람들과 지내고,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직원들의 인증 사진 요청에 거절 없이 응해주는 모습을 고려하면 '찐진심'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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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즈 미켈슨은 영화 '킹스 랜드(King's Land)' 촬영을 위해 프라하에 체류 중이다.

그는 '덴마크 꽃중년'이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지난 2017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믹콘 서울 참석차 한국을 첫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영화 '007 카지노 로얄'

한국에서도 인기를 구가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3'에도 출연해 호감도를 높였다.

'킹 아더', '더 헌트', '로열 어페어', '007 카지노 로얄', '아틱' 등의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인디아나 존스 5', '나우 유 씨 미 3'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C 드라마 '한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