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혼자서 그룹활동 빠진 여자 아이돌...오은영 박사는 '자해' 진단 내렸습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마냥 밝아 보였던 여자 아이돌, 오은영 박사 찾아와 고민 털어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갖가지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여자 아이돌이 오은영 박사를 찾아갔다.


늘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밝은 아이돌이 돌연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는 이달의 소녀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쿨룩을 착용한 츄는 특유의 과즙미 넘치는 미소로 깜찍한 율동을 하며 등장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의 해피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점령했고, 오은영 박사와 박나래도 밝게 웃으며 순식간에 '입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의 소녀 츄, 스트레스성 '먹토' 고백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마냥 해맑은 줄 알았던 츄가 돌연 아픔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는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렇게 먹는다. 먹고 막 토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이 굳고 손이 떨려서 응급실을 간 적도 있다. 안 된다는 걸 알지만 그 20분의 행복을 사기 위해 또 (먹는다)"라고 폭식 증세를 고백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일종의 자해 같다"라고 다소 수위 높은 진단을 내놓았으나 츄는 부정하지 않았다.


츄는 "(내가 힘든걸)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 감사함을 모른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라고 속내를 숨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 박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가면을 놓으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라고 츄의 마음을 읽었다.


오 박사의 진단은 츄의 감정선을 정확히 건드렸다. 츄는 갑자기 천장을 바라보며 눈물을 터트렸고, 그런 와중에도 애써 참아보려 노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보다 자세한 츄의 속내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츄는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각종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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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혼자 그룹 활동 빠진 이유 


하지만 올해 츄는 이달의 소녀 활동에서 종종 빠지고 있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지난 2월 츄는 건강 상의 문제로 '2022 이달의 소녀 콘서트 '루나버스 : 프롬'(LOOΠΔVERSE : FROM)에 참여하지 못했고, 최근 진행된 이달의 소녀 첫 해외투어도 함께하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 츄는 사전에 확정돼 있는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인해 '2022 루나 퍼스트 월드 투어-루나더월드'에 불참하게 됐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