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잠시 떠난 딸 위해.." 유산 아픔 딛고있는 진태현이 내린 결심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진태현, 인스타에 남긴 심경글..."잠시 떠난 딸 위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진태현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딸과의 약속을 지킨다.


1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태은이와 약속했었다. 나중에 태어나면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기로"라며 "약속은 지켜야 어디 가서 우리 태은이에게 좋은 아빠였다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11월달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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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다비다를 위해 잠시 떠난 태은이를 위해 아빠로서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진태현.


그는 "제주에서도 꾸준히 연습했고 한 달 동안 거리 늘리는 연습만 하면 될 듯하다"라며 "오늘도 앞으로 올 시간을 위해 모두 화이팅이다. 포기하지 말자"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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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팬들은 "훌륭한 남편이자 아빠네요", "너무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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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소식 전했던 진태현-박시은 부부...태명은 '태은'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의 태명은 '태은'으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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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부부는 제주도에서 심신 안정을 갖는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제주살이를 끝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