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지드래곤, 3살 연상女와 스킨십 사진 공개...톱 모델의 정체는?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유명 모델의 손목 꼭 붙잡고"... GD의 그녀는 누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해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드래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5월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곧이어 제니는 방탄소년단 뷔와 제주도에서 같이 찍힌 듯한 사진이 공개됐고, 이 역시 열애설로 번졌다.



제니 이전에도 지드래곤은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중화권 스타 안젤라베이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 등의 저명한 스타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많은 연예인과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던 지드래곤이 이번엔 미모의 모델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난달 30일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해당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한 여성의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에게 팔목을 잡힌 여성은 다름 아닌 모델 수주였다. 수주는 칼 라거펠트와 샤넬의 뮤즈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 패션 모델이다.



지드래곤의 손에는 스마일 타투가 새겨져 있었으며, 수주의 손목에는 불타오르는 태양 문양의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지드래곤은 사진 위에 스마일 모양의 스티커를 여러 개 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On Style 'devil's RUNWAY'


예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던 지드래곤과 수주


35살인 지드래곤과 38살인 모델 수주는 꽤 오래전부터 친했다.


지난 2016년 지드래곤은 수주가 MC를 맡았던 On Style '데빌스 런웨이'(devil's RUNWAY)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On Style 'devil's RUNWAY'


당시 지드래곤은 주니어 모델들에게 "잘하는 사람들의 쇼나 잡지를 많이 보면 처음엔 따라 하는 수준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기만의 개성이 생긴다"라고 조언해 주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수주는 지드래곤과 친해진 계기를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수주는 "처음에는 (지드래곤의) 인상이 별로 안 좋아서 말도 별로 안 하고 헤어졌는데 일을 같이 하다보니 마음도 여리고, 개구쟁이지만 착하다"라며 그의 성격을 칭찬했다.


MC 윤종신이 "지드래곤과는 어떻게 친해진 거냐"라고 묻자 수주는 "원래 누군지는 알았지만 지용이가 그렇게 유명한지는 몰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지드래곤과 수주가 친해지게 된 계기


미국 버클리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인 수주는 어릴 때부터 미국에 거주했기 때문에 한국 대중문화를 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수주는 지드래곤과 쌍둥이 콘셉트의 화보를 찍은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녀는 "머리를 걔도 (저랑) 비슷하게 긴 백발로 해서 붙이고 하루 종일 (화보를) 촬영했는데 커버컷이 상반신을 다 벗고 뒤에서 백허그를 하면서 찍는 거였다"라고 전했다.


수주는 "그게 그렇게 나중에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 그런 거 하고 나서 (지드래곤과) 그냥 잘 어울리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oohyuk'


한편 지드래곤은 수주 외에도 다른 모델들을 비롯한 유명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모델 출신인 배우 이수혁과 함께 파리에 머물며 같이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는 등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a.hyun'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모델 김아현은 지드래곤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이끌었다.


지드래곤은 주변인을 잘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최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스크루 YGX의 리더 드기에게 응원을 담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지드래곤을 본 많은 대중은 "나도 지드래곤이랑 친해지고 싶다", "지드래곤 성격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oojmoo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