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동란이 전한 새로운 기부 소식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참전용사와 독립운동가 후손 등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던 BJ 감동란이 새로운 기부 소식을 전했다.
감동란은 1일 유튜브 채널 '감동란TV 시즌2' 커뮤니티를 통해 "10월 15일 바자회 일정과 주소가 공개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 역시 바자회를 위해 200만 원 후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도 200만원 후원 예정...시간 되는 분들 참여해 달라"
감동란은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참여자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많이 실망한 일이 있었나 보다. 10월 15일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참여하시어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바자회에 멋진 키다리 아저씨, 이모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독려했다.
이어 그는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보육원 운영과 함께 보육원생들을 위해 쓰여진다"며 "저는 오전 11시쯤 출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감동란은 글과 함께 바자회 장소가 담긴 지도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바자회를 개최하는 '이든아이빌'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이다. 1950년 '화성영아원'으로 설립된 뒤 2010년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이든아이빌'로 명칭이 변경됐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짜 좋은 일 많이 한다. 멋지다", "응원합니다", "바쁜데 고생이 많다", "직접 참석은 힘들지만 후원이라도 참여하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한편 감동란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인으로,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올해 초복 감동란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추석 맞이 한과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낡은 집에 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