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2'에 출전했던 오반 근황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근육질 몸매를 가진 래퍼 오반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사진을 여럿 게재했다.
가을 맞아 대학 축제 휩쓸고 있는 오반, 자신 맞아준 학생들에게 고마움 전해
그는 강원대학교를 시작으로 조선대, 군산대, 경북도립대 등의 대학 축제에 참여해 멋진 실력을 뽐냈다.
오반은 자신을 반겨주는 팬들에 대해 "미쳤다", "귀 찢어지는 줄 알았다", "너무너무 최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성난 근육'을 마음껏 뽐냈다.
그의 팬들은 "미쳤다", "너무 멋있다", "라이브 장난 아니에요", "노래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열광했다.
지난 6월 블랙컴뱃2에 출전해 남다른 격투기 실력을 보였던 오반
한편 그는 지난 6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2'에 출전해 놀라운 격투기 실력을 보였다.
붉은색 머리로 염색한 오반은 이성원과 치열하게 겨뤘다. 그 과정에서 입술이 터졌고 오른손 주먹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연신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대결에 임했다.
하지만 그는 이성원에게 결국 패배했다. 그럼에도 오반은 이성원을 꽉 안아주며 그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경기가 끝난 후 오반은 "또 다른 역사가 쓰인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라며 "저는 이 경기에서는 패배했을지 모르지만 제 삶의 한 분야에서는 굉장히 큰 승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사는 게 늘 스트레스고 싸움의 연속이다. 이 속에서 이미 이겼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면 그 결과가 어떻든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