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우려하는 '인종차별'...한 한국인 남성이 편견을 깨버렸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걱정하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인종차별'이다.
특히 유럽이나 남미와 같은 서구권 지역에 갈 경우 그 걱정은 더욱 깊어진다. 동양인 무시 현상이 특히 심해서다.
그런데 한 한국 남성 유튜버는 이런 우려와 거리가 멀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공유되는 영상 속 유튜버는 인종차별이 아닌 '특별대우'를 받고 있어 놀라움을 준다.
지난해 11월 12일 유튜브 '박진우[JINU]'에 '그냥 길거리 공연을 보고 있었을 뿐인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박진우는 우크라이나에 여행을 가 길거리 공연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한 여성이 다가와 '포옹'을 요청한다. 또 한 여성은 사진을 같이 찍자며 요청하기도 했다. 박진우는 처음 본 여성들의 이런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마치 자주 있는 일처럼 여성들의 포옹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모르는 여성이 사진·포옹 요청하기도 해
박진우는 사진을 요청한 사람에게는 같이 사진을 찍기도, 포옹을 요청한 사람에게는 포옹을 했다.
박진우가 자리를 뜨려 하자 한 여성은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박진우를 떠나보내기 싫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잘생긴 남자가 최고...", "우크라이나 미녀들도 반하게 하는 그는 대체...",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의 위엄", "찐 존잘러의 삶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박진우는 87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전 세계 예쁜친구만들기'
박진우는 8년째 아프리카 TV BJ(애청자 수 10만명)와 유튜버(구독자수 40만명) 활동을 겸하고 있다.
박진우가 진행하는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전 세계 예쁜친구만들기 시즌1, 2'다.
박진우가 여태껏 돌아다닌 국가는 우크라이나·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스페인·호주·베트남·캄보디아·태국·불가리아·튀르키예·체코·폴란드·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튀르키예 등이다.
여담으로 박진우와 군복무를 함께했던 후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진우의 인성을 언급해 화제였다.
박진우의 후임이라고 칭한 그는 "이 사람 진짜 좋은 사람이다. 후임들한테 절대 갈구지 않고 늘 편하게 대해줬다"며 "얼굴도, 운동도, 인성도 다 완벽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역시 잘됐네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