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방탄 뷔-제니 사진 해킹범, 이번엔 지드래곤 추정 사진까지 유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


뷔와의 열애설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제니 사진 유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휴대폰과 비공개 SNS 해킹으로 인해 사생활 사진이 유포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킹범이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빅뱅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


지난해 열애설 휩싸였던 지디 사진도 공개돼


지난 2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제니의 사진을 유출하고 있는 해킹범이 추가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비키니를 입은 제니의 모습, 멤버들과 해외에서 찍은 단체 사진 등이 공개됐다.


특히 빅뱅 멤버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매체는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의 머리 스타일 또한 지난 4월 앨범 발매 당시 지드래곤의 머리 스타일과 매우 흡사하다. 해킹범은 제니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사진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금발의 긴 머리를 한 남성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빅뱅이 지난 4월 발매한 노래 제목인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


앞서 제니는 지난해 같은 소속사인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니가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나왔고 곧 방탄소년단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인사이트빅히트뮤직


계속되는 사진 유출에 팬들 걱정 이어져


해킹범은 그동안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수차례 유출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제기돼 열애설에 휘말렸기에 관심이 쏟아졌다.


해킹범은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 제니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은 사진, 제니의 셀카 사진 등 제니와 뷔의 일상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제니의 일부 팬들은 사진 유출에 대해 소속사 측에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이라고 밝힌 국내외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제니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담당자들에게 끊임없이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했으나 팬들의 호소는 소용이 없었다"라면서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유포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이를 악의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건 YG엔터테인먼트가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해야 할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안을 빌미로 제니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고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음해하는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법적 대응 공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