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나는솔로' 상철과 영수 사이서 갈등하던 정숙, 이 사람에게 마음을 굳혔습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상철과 영수의 속마음을 전해 들은 정숙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10기 정숙(가명)이 드디어 누구와 함께할지 마음을 결정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를 즐긴 후 달라진 애정 전선을 보이는 돌싱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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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성 출연진은 각자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상철과 둘만의 시간을 보낸 현숙(가명)은 정숙에게 상철의 속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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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정숙에게 "상철 님이랑 대화 나누는데 (정숙에게) 직진할 거냐는 질문에 말을 안 했다. 상철 님은 정숙 님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내가 정숙 님을 언급할 때마다 상철 님이 (정숙 얘기는) 제외하고 우리 이야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숙은 상철이 술자리에서 '텐션'이 높아진 정숙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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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수(가명)는 여전히 정숙에게 '직진'하며 확실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와 데이트를 한 영숙(가명)은 영수가 데이트 내내 정숙에 대한 얘기만 꺼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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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정숙에게 "나는 많은 걸 들었다. (영수가) 언니 얘기밖에 안 했다. 나는 그게 감동적이더라. 언니가 전날 밤에 술 먹고 분위기를 띄웠지 않느냐. 어떤 사람은 좋게 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근데 영수 님은 그 모습이 미워 보이는 게 아니라 다 귀엽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 눈에 안 좋게 보일 수 있을 시점에 자기가 구해주려고 (정숙 님을) 데리고 나갔다더라"라며 영수와 나눴던 얘기를 전했다.


상반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정숙은 심란한 듯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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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외로 영수 님이 따뜻한 것 같다. 상철 님은 접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정숙은 "상철 님은 저랑 데이트한 것 까진 좋았지만 돌아와서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게 너무 싫었다고 하더라. 근데 영수 님은 (저의 그 모습이) 귀여웠다더라. 거기서 감동을 엄청 받았다"라며 영수에게 마음이 더 기울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상철과 오해를 푸는 정숙


이후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상철과 둘만의 대화를 나누게 됐다.


상철은 정숙에게 "데이트 나갈 때 까진 좋았다. 데이트를 잘하고 왔고, 제 여자로서 대했는데 여기 들어와서 문제가 터졌다. 너무 하이 텐션이었다"라며 정숙에게 실망했던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이에 정숙은 자기가 맏언니라서 그렇게 행동했다고 반박하며 "(제가) 솔직하게 얘기 안 하면 어울릴 수가 없다. (먼저 그렇게 안 하면) 저를 다 불편해한다.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저 원래 안 그런다"라며 먼저 분위기를 편안하게 풀어보려 노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정숙을 이해하지 못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상철은 "저는 그 점이 싫었던 거다. 이 사람들에게 언니 노릇 하려고 나온 게 아니지 않냐. 저는 여자를 만나러 나온 거다"라며 정숙에게 선을 그었다.


이때 영수가 등장했고, 정숙은 영수와 단둘이 밤 산책을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확실하게 호감을 표현하는 영수에게 설레기 시작한 정숙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영수는 "너무 외롭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매일 (보러) 갈 수 있다. 시간이 프리 한 사람이다"라고 털어놓은 뒤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100을 해줄 수 있다.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건 1밖에 없다. 1만 해달라"라며 정숙에게 진지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영수의 진심에 정숙의 마음이 움직였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레는 심경을 솔직히 드러냈다.


그녀는 "영수 님은 1%만 관심을 주면 90%를 채워주겠다고 했다. 근데 상철 님은 칭찬보다는 구박을 했다. 내 입장을 이해 못 했다. 일단 가정적이고 날 좋아해 주는 남자가 최고다. 저는 연애 상대가 아니라 결혼 상대를 찾으러 나온 건데 영수 님이 계속 결혼 상대로서 다가와 줬다.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좋게 봐준다. 설렌다. 여자가 된 기분이다"라고 고백하며 영수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한편, 22살 아들과 11살 딸이 있는 정숙은 자기소개 시간에 남다른 부를 과시한 바 있다.


그녀는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간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재력을 자랑해 이목을 모았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정숙은 아파트만 4채있으며 살면서 돈에 구애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부동산 경매와 곱창집 운영, 미용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정숙은 남자를 볼 때 재력을 절대 보지 않는다. 


남다른 경제력에서 나오는 그녀의 당당한 매력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