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 누구?...'은둔의 재력가'로 불리는 이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한창인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상대 남성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2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배우 박민영(36)이 네 살 연상인 강모 씨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와 열애설이 난 강(40)씨는 세간에 '은둔의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씨는 빗썸 홀딩스 단일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란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회장은 본가인 강원도 원주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회장 거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을 오가며 양가 부모님에게 얼굴을 비칠 정도로 돈독한 사이다.

국내 최고 여배우와 1년 넘게 열애 중이라 알려진 강씨. 그런데 그가 '은둔의 재력가'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렵게 입수한 신흥부자 강씨의 행적

강씨는 베일에 싸인 '신흥 부자'로 강 회장이라 불린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아버지와 휴대전화 판매사업을 시작했던 강씨는 2013~2014년경 사기 사건에 휘말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한 금융사를 상대로 400억 원대 사모사채를 발행해 이중 100억 원대 채권을 미회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인스타그램

강씨는 거대 자본금을 통해 지난 2020년 8월 여동생 강지연을 매개로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을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빗썸홀딩스의 경우 단일 최대주주로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2020년 8월 여동생 강지연이 대표로 취임한 후 빈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 등이 찍어낸 전환우선주 및 CBBW 등은 7813억 원에 달하는데, 지난 2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합은 5872억 원이다.

박민영 인스타그램

전환사채가 풀릴 때 재료를 터트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일부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지옥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강씨는 빗썸라이브와 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고.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강씨는 디스패치에 자신이 빗썸홀딩스 회장이란 내용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인스타그램

박민영 소속사 측 반응은?

한편 현재 박민영 측은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민영은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소속 측은 이날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민영 인스타그램

지난 2005년 통신사 광고 모델로 데뷔한 박민영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을 보는 눈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