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투데이신문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주최...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서 토론회 진행'탈서울, 인지방' 기획 결산 의미...지역균형발전 반영 부동산정책 필요성 강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주최하고 ㈜투데이신문사가 주관하는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 부동산 정책을 중심으로'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투데이신문은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탈서울, 인지역' 제하의 기획연재를 보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기획연재를 갈무리하는 시간으로 지역균형발전 기조를 반영한 부동산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는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마련이 필요하며 이와 같은 비전 아래 전 국토의 부동산 정책이 설계돼야 함을 역설한다. 

특히, 정주철 교수는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동남권 부울경 메가리전 전략을 통해 메가리전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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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좌장은 영산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서정렬 원장이 맡으며 토론에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우명제 교수, 국토연구원 이보경 부연구위원, 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전공 권일 교수, 경실련 김성달 정책국장, 경상북도 기획조정실 황명석 실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 김석기 과장이 참석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양이원영 의원은 "지방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주 원인은 서울에 교육과 일자리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려면 지역 내 자체 산업 생테계를 구축해 굳이 서울에 가지 않아도 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에 "윤석열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뜻 길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보냈다. 

최 의원은 "자칫 대한민국이 서울이라는 특정 도시에 의존한 도시국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은 의견을 귀를 기울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 및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투데이신문사 박애경 대표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으로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동산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 같은 논의가 윤석열정부의 성공적인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