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이거 진짜 실화인가요?" 성형 수술 부작용에 우울한 심경 토로한 유명 개그맨 아내

인사이트Instagram 'yonine_jiyeon'


"겁나고 우울하다"...코 성형 부작용에 우울해하는 박지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코 수술 부작용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연은 "요즘 인스타에 올릴 일상도 없고 사진 찍는 건 쑥스럽고 용기 내 찍어도 못생겼고 얼태기, 인태기 다 왔나 보다"라며 운을 뗐다.


'얼태기'는 얼굴과 권태기의 합성어로, 평소보다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고 더 못났다고 생각하는 시기를 뜻하며 '인태기'는 삶이 권태로운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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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뭐가 이리 욕심이 많아 일은 이리 벌려놨는지. 구축 코 상담 걸어놨는데 매번 안 될 거란 이야기에 상담 가기 전부터 겁나고 우울하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코 구축은 대표적인 코 성형 부작용으로, 보형물로 인해 조직에 변화가 생기며 코끝이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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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은 "내적인 것부터 강해지자, 지금에 감사하자 버텨왔는데 마음이 조급해질수록 더 불안하고 불행해지는 건 나 때문일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은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잘하고 계신다", "항상 응원한다"라며 속상해하는 박지연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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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구축 현상으로 오랫동안 괴로워한 박지연


박지연은 이전에도 코 성형 수술 부작용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지난 7월 박지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요즘 주변 지인들에게 잘 안 웃는다며 잔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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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요즘 구축 코 재수술하고 싶은데 건강이 우선이라 참는 중인데 얼굴 보기가 왜 이렇게 싫은 걸까"라며 웃음이 적어진 이유를 넌지시 드러냈다.


또 다른 박지연의 게시물에는 "코가 약간 삐뚤어 보인다"라는 댓글까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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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은 해당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구축이 와서 수술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어서 저도 많이 우울하지만 잘 버티고 있다"라며 마음고생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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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은 2009년 둘째를 가진 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임신중독증으로 2011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신장 이식 결과가 좋지 않아 박지연은 현재 4년째 투석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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