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타투 논란' 일었던 걸그룹 출신 유명 여배우의 근황

인사이트뉴스1


넷플릭스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온몸에 전신 타투를 하고 나타나 화제가 됐던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또 한 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알렸다.


27일 나나는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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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은색 가죽 스키니진에 '오버핏' 아우터를 걸치고 하이힐을 신은 채 등장한 나나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은 생머리를 묶어 올린 나나는 빨간색 립스틱까지 더하며 강렬한 포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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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재킷 사이로 살짝 보이는 타투 역시 시선을 끌었다.


긴 팔, 긴 바지를 입었지만 나나가 포즈를 취할 때마다 레터링 타투, 꽃잎, 나뭇잎 모양 등 다채로운 타투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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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나의 발등 위에 새겨진 타투도 그녀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한층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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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타투에 대해 직접 입장 밝힌 나나


첫 등장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나나는 첫 넷플릭스 작품 '글리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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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극중 자신이 맡은 보라 역시 타투를 많이 새기고 나온다며 입을 열었다.


나나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타투와 비속어라는 설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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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보라가 타투에 몸을 많이 새기고 있는데 그 타투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그림이라든지 의미라든지 문구라든지 하나하나 고민해가며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나는 실제로 타투를 한 것인지, 캐릭터로 인해 타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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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타투를 왜 했는지 이야기를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나나는 어깨, 팔뚝, 허벅지, 발등 등 신체 부위 곳곳에 다채로운 타투를 새기고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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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몸에는 거미줄과 거미, 뱀, 웃는 이모티콘, 꽃을 비롯한 여러 그림의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불과 약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몸에 타투가 없었던 나나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타투를 새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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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타투가 이슈를 모으자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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