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이 잔 깼을 때는 짜증냈던 희두...썸녀가 잔을 깨뜨리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환승연애2'에서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는 '연하남' 남희두가 썸녀 나연에게 전 여친 지연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4시 공개된 '환승연애2' 15회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입주자들이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언과 김태이, 이나연과 남희두, 김지수와 박원빈이 지목 데이트에 성공해 함께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지목받지 못한 성해은, 이지연, 정규민이 함께했다.
슬며시 웃으며 지연의 잔을 치워 준 희두
이들은 숙소에서 다같이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때 썸녀 지연이 다른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몸을 테이블에 기대 와인잔을 떨어뜨릴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 모습을 본 희두는 슬며시 웃음을 짓더니 손으로 잔을 안쪽으로 밀어넣어 바닥에 잔이 떨어지지 않게 했다.
나연이 잔을 떨어뜨리자 화를 낸 희두
이 모습을 전여친 나연이 잔을 떨어뜨려 깼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앞서 나연은 다른 출연자에게 술잔을 받다가 그만 테이블에 놓인 와인잔을 떨어뜨려 깨고 말았다.
그때 희두는 살짝 화를 내며 "하아...진짜 왜"라고 하더니 "아니 가만있어 그냥 가만! 그냥 가만히 있어봐 제발"이라고 했다.
희두는 약간 화가 난 듯한 목소리로 "난 여기 와서도 청소하네"라며 "도대체 왜왜 조심을 안 하는거야? 진짜 진심으로"라며 나연을 나무랐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에서 희두는 와인 잔을 깨뜨릴 뻔한 썸녀 지연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슬쩍 웃어 보였다.
해당 장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희두가 지연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조금 실망했다", "백퍼 지연한테 흔들리는 거다", "지연한테 설레서 저러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편하고 편하지 않고의 차이다", "나연이 더 편해서 그런 거 아니냐", "전 남친이라 습관적으로 그런 반응 보인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