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보테가 베네타가 지난 9월 24일 현지시각 오후 8시, 밀라노에 위치한 파브리카 오르비아에서 2023년 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하우스의 커뮤니티인 배우 유아인을 비롯, 배우 코디 스밋 맥피(Kodi Smit McPhee), 배우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아인은 헤링본 패턴이 돋보이는 2022 겨울 컬렉션 룩을 화이트 탱크탑과 함께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전세계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의 2023 여름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아티스트인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패션쇼에 초대된 게스트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반영하듯 모두 다르게 디자인된 400개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진 의자에서 런웨이 쇼를 감상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옷과 캐릭터, 제작자와 착용자에 의한 탐구를 표현하며 지난 2월 선보인 마티유 블라지의 첫 번째 컬렉션보다 한층 진화된 이탈리안 특유의 우아함과 장인정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