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OT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볼거리가 쏟아지고 있다.
콘텐츠가 너무 많아 뭘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해외에서 공개되자마자 디즈니+에서 1위를 찍은 이 작품에 주목해 보자.
해외에서 역대급으로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안도르'의 국내 공개일이 1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안도르'는 혼란의 시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제국에서 목표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스파이 안도르가 점점 더 커지는 반란의 불씨 속 혁명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는 10월 5일 '안도르'의 12개의 에피소드 중 3개의 에피소드를 국내에 한꺼번에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 액션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레전드 영화 '본'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고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탄생시킨 각본가 토니 길로이가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부어 만든 새로운 SF 스파이 액션으로 일찍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배우 디에고 루나가 안도르 역을 맡았다.
디에고 루나는 "토니 길로이가 제작 전반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기대됐다"라며 흔쾌히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안도르'는 공개와 동시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를 기록했다.
외신은 일제히 "완벽한 스토리텔링. 무조건 봐야 한다!", "완전히 색다른 작품", "압도적 몰입감. 바로 이런 작품이 필요했다!",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캐릭터의 탄생", "토니 길로이의 영리한 각본과 토비 헤인즈의 완벽한 연출" 등 찬사를 쏟아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5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안도르'에 대한 '스타워즈' 시리즈 팬들의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작",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넘어서는 성숙해진 스토리", "영화에 버금가는 압도적 스케일, 신선한 스토리. 완전히 빠져버렸다!", "더 광활하고 야심 찬 우주를 느끼게 될 것"이라는 매체의 호평도 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토니 길로이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결말에서 거꾸로 돌아가는 작업이 매우 흥미진진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함께한 디에고 루나도 "안도르가 어떤 이유로 혁명의 상징이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깊이를 다룰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혀 흥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이번 작품은 이처럼 혁명의 중심에 선 스파이 안도르의 숨겨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에게 인생을 건 작전을 제안하는 리더 '루선 레일', 그리고 반란군 연합의 창설자인 '몬 의원'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바탕에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안도르 역을 완벽 소화한 디에고 루나와 몬 의원 역의 제네비에브 오렐리의 재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듄'에서 하코넨 남작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모비우스'의 아드리아 아르호나 등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들이 합세했다.
이들의 명품 연기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신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호연에도 극찬을 표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해외 매체들에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프로덕션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안도르'.
이에 '안도르'는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드라마가 아닌 '인생작'으로 남을 진짜 '웰메이드' 작품을 찾고 있다면 다음 달 5일 공개되는 '안도르'를 꼭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