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은 9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바다·하늘·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총 1만3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 총 400개의 수상작이 선정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주제 적합성을 비롯해 표현력, 색채와 구도의 조화, 무엇보다 연령대에 맞는 어린이다운 창의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거쳐 다양한 개성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e파란상, 푸른하늘상, 깨끗한바다상 등 총 28명의 수상자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애 국회의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e파란재단 박인주 이사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이승춘 한국아동미술학회장 등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처음으로 환경그림대회와 연계해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며 특별함을 담았다. 단순히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중 상품 패키지에 수상작 이미지를 담아 수상자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회의 뜻을 지속 이어간다는 의미다.
홈플러스 PB 홈플러스시그니처를 비롯해 롯데제과, 풀무원 등 13개 사와 협력해 홈플러스시그니처 부드러운화장지, 롯데 빈츠 등 총 25개의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해당 상품판매액의 일부가 e파란재단에 기부돼 소외계층 교육 지원과 백혈병 소아암 돕기에 활용된다.
이는 'ESG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지구를 위한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참여 어린이들의 수장작을 패키지로 개발한 상품을 판매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소비'까지 모두에게 이로운 커다란 선순환을 가능케 한 것이다. 즉, '미래 그린리더 육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착한소비' 참여에까지 이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배움 튜터링'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타각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이전과 달리 새롭고 다채로운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세상 구현'을 위해 지난해 'ESG 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 등을 목표로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통해 지구를 위한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ESG 경영은 거창한 게 아니라 결국 주변을 돌보고 같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앞장서는 홈플러스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