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방탄 RM이 사람 많은 '도봉산'을 아무도 몰래 다녀온 비결은 이랬다

인사이트Instagram 'rkive'


등산에 푹 빠진 여러 스타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많은 연예인들이 등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이시영은 하루에 2번 그리고 비가 내리는 데도 산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유발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iyoung38'


배우 김수현도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 오르는 등 등산에 푹 빠져 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역시 등산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Instagram 'soohyun_k216'


RM이 산을 오르는 모습은 JTBC '인더숲 BTS편'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 있다.


인사이트JTBC '인더숲 BTS편'


사람들 많은 도봉산 방문해 정상까지 찍고 온 RM


지난 24일에도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에 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RM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봉산을 방문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kive'


그런 가운데 RM은 도봉산을 오르며 "저 다니는 어려운 코스에 비하면 이건 뭐.. 그냥 초밥 하나하나 집어먹듯 하나하나 잡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산은 내 앞에"라고 말했다.


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헤어질 결심' 기도수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탕웨이 분)의 남편인 기도수(유승목 분)는 산에 오르며 "저 다니는 어려운 코스에 비하면 이건 뭐 그냥 초밥 집어먹듯이 한 칸 한 칸 잡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내 몸은 정상에"라는 말을 한 바 있다.


RM은 도봉산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실 RM은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알아봐 집 앞 편의점도 쉽게 가지 못한다.


이에 RM은 포켓몬빵 스티커를 얻고 싶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편의점에서 빵을 구매해달라는 부탁을 한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그런 RM이 산만큼은 편하게 다니는 이유는 등산객에 중장년층이 많아 자신을 쉽게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그는 남들과 비슷한 차림에 마스크를 끼고 등산해 아무에게도 RM임을 들키지 않고 도봉산 정상을 찍고 올 수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한편 1994년생 올해 나이 29살인 RM은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RM은 방탄소년단의 리더로 팀을 이끌며 'DNA', 'Butter',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RM은 전시회에 방문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는 등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기도 하다.



그의 가장 큰 취미가 미술관 관람 및 미술품 수집이다.


그런 가운데 RM은 최근 국외소재 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1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