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격렬한 토론 벌어진 도로 위 상황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운전을 하다 보면 경적을 울려야 하는 순간들이 존재한다.
그런 순간들은 찰나의 선택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의 잘못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누구의 과실이 더 큰지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은 한 교차로에서 진입을 하고 있는 두 차량의 상황을 담았다.
당시 버스는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고 있었으며 블박 차량은 비보호 우회전을 하고 있었다.
동시에 진입한 좌회전 차량과 우회전 차량
두 차량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진입했고 자칫하면 사고가 날 뻔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해당 상황을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먼저 우회전 차량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은 신호 우선권을 주장했다.
이들은 "좌회전 신호를 받고 온 것이기 때문에 버스는 잘못이 없다", "모든 우회전은 비보호라 우회전 차량이 조심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입장 엇갈려
반면 버스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은 버스의 차선 침범을 지목했다.
이들은 "버스가 좌회전을 하면서 차선을 3개나 사용했다", "좌회전을 하면서 우회전 차선까지 넘어온 버스의 잘못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을 가장 후 순위를 가진다.
이에 따라 직진 차량이 오고 있거나 맞은편 좌회전 차량이 오고 있다면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다만 교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를 낼 경우, 차선 변경 차량에 더 높은 과실이 책정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좌회전 시 차로를 준수하고 방어 운전을 습관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