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14년 만에 무한도전 '마라도 짜장면집' 방문한 유재석 반겨준 여고생의 정체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14년 만에 방문한 마라도 짜장면 집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무한도전 시절의 과거와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주에 이어 '또 뭉치면 퇴근'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만 퇴근을 할 수 있었다.


이날 멤버들은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골라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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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짬뽕을 먹기 위해 제주에 도착한 이들은 이번에도 선택이 엇갈렸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미주가 짜장면을 선택했고 하하, 이이경, 박진주는 짬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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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라도 짜장면


짜장면 팀의 행선지는 '마라도'였는데 이곳은 14년 전 무한도전 촬영에도 등장했던 곳이었다.


과거 촬영을 회상하면서 도착한 이들을 반겨준 것은 변함없이 같은 간판을 매달고 있는 마라도 짜장면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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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에는 레전드 장면을 연출했던 '유재석 자리'와 '노홍철 정형돈 자리'도 있었다.


14년 만의 재회에 사장님과 유재석은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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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사이에 훌쩍 커버린 여고생의 정체


짜장면을 기다리는 동안 유재석은 사장님의 딸과도 재회했다.


무한도전 촬영 당시 갓난아기에 불과했던 딸은, 14년 사이에 폭풍 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마침내 짜장면이 나왔고 유재석은 "이 짜장면이 너무 생각나더라"라며 추억에 잠기며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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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놀면 뭐하니?'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시청률 반등을 꾀하고 있다.


과거 'MSG 워너비' 성공으로 대박을 거둔 제작진은 여성 버전의 'WSG 워너비'를 기획했다.


'WSG 워너비' 역시 성공을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늘어지는 전개, 반복적인 그림에 대한 비판을 들으며 시청률이 하락했다.


결국 제작진은 'WSG 워너비'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최근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


다만 아직까지 새 멤버 투입의 효과가 발휘되지 않아 제작진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