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길거리 간식' 속속 등장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곳곳에 길거리 간식이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건 단연 호떡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부산의 '계란후라이 호떡'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깡통시장 '계란후라이 호떡' 비주얼 조명
부산 깡통시장의 명물로 소문난 이 호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호떡 안에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계란후라이 호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야미보이 Yummyboy'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주인은 속재료를 준비한 뒤 호떡 반죽을 하나하나 떼어 기름판에 올린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노릇하게 튀겨지는 호떡 옆에선 계란후라이가 함께 만들어진다.
주인은 먼저 익은 호떡을 건져내 기름을 뺀 뒤 가위를 이용해 반으로 가른다.
호떡 안에서 달달하게 졸여진 견과류 위로 잘 익은 계란후라이 하나가 올라간다.
후라이 위엔 케첩과 마요네즈까지 골고루 뿌려져 군침을 꼴깍 삼키게 한다.
이렇게 토핑이 전부 올라간 뒤엔 나머지 반쪽 호떡을 위에 덮어 완성한다.
종이컵에 담긴 두툼한 계란후라이 호떡은 한끼 식사로 손색없을 정도로 든든해 보인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기준 조회수는 무려 437만이 넘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겠다", "저런 건 처음 본다", "달달한 호떡에 고소한 후라이 조합 너무 먹어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