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동란, 지난달 영상 수익 증발 소식 전해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감동란이 생일을 앞두고 '멘붕'온 사연을 전했다.
슈퍼챗, 멤버십 등 지난달 영상 수익이 몽땅 증발해 버린 것이다.
지난 23일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요즘 세상 불행 다 짊어진 느낌"...한탄에 누리꾼 응원 이어져
감동란은 "저번달 슈퍼챗과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유저와 영상 수익이 증발해 버렸다"며 "애드센스는 로그인도 안 된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22년 8월 1일 ~31일까지 "이 결제 기간에는 거래 내역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단에는 '최종 잔액 : US$ 0.00'이라고 적혀 있다.
그는 "나 내일 모레 생일인데 좋은 일만 있어도 모자란데 왜 이렇게 불행하냐"고 한탄했다.
감동란은 "백만 원도 넘게 코스프레 의상 시킨 건 도착도 안 했는데 공중에서 분실되고 중국에선 환불도 안 해준다"며 "진짜 요즘 세상 불행 다 짊어진 느낌"이라고 했다.
방송 활동 외에도 꾸준히 '기부' 이어가고 있는 BJ 감동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해결될 거다. 힘내라", "평소 베푸는 게 많으시니 돌아올 거다", "생일에 얼마나 돈쭐나려고 액땜을 이렇게 하나"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감동란은 아프리카TV 및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방송 활동 이외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감동란은 올해 초복에 참전용사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한 데 이어 추석에는 한과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낡은 집에 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