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evon Wildlife Trust / mirror
툭 치면 데굴데굴 굴러갈 듯한 모습을 한 '겨울잠 쥐'가 동면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몸을 공처럼 웅크리고 깊은 잠에 바진 '겨울잠 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온몸을 웅크린 채 곤히 잠을 청하고 있는 귀여운 쥐가 있다.
바람이 들어올 틈도 주지 않으려는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돌돌 말고 있는 모습은 공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깜찍한 쥐는 '겨울잠 쥐'로 알려진 돌마우스(Dormouse)로 10월부터 5월까지 6개월간 긴 겨울잠을 잔다.
해당 사진은 영국 야생동물 보호 단체 중 데본(Devon) 지역에서 활동하는 데본 와일드라이프 트러스트(Devon Wildlife Trust) 소속 환경보호 활동가들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찍은 재스민 아킨슨(Jasmine Atkinson)은 "겨울 잠을 자고 있어야 할 시기라 겨울잠 쥐를 보게 될 줄 몰랐다 "며 "겨울잠 쥐들이 여름에 튼 둥지를 찾아다니다 발견했다"고 말했다.
via Devon Wildlife Trust / mirror
<동면에 들어가지 않은 겨울잠 쥐의 모습>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