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망원시장에 3평짜리 분식집 내고 연매출 '10억' 찍은 29살 여사장님의 비법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시장 분식으로 연 매출 '10억원' 찍은 여자 사장님의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시장 분식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찍는 여성 사장님이 있다.


오늘(24일) 방송될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시장 분식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갑부' 김송이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날 방송 내용을 살짝 스포일러 해줬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 중인 '갑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수준급 미모의 소유자 송이 씨였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이 분식집은 유독 줄이 긴 가게로 이목을 끌었는데, 특히 손님들은 식욕을 돋우는 빨간 국물의 떡볶이와 노릇한 튀김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칼질만큼 화려한 송이 씨의 외모가 손님들의 시선을 두 번 빼앗았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이번 방송에서는 일명 '꽃송이'로 불리는 송이 씨가 떡볶이와 튀김 냄새 가득한 분식집을 운영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또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게 된 성공 비법을 무엇인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음식이 예쁘다고 갑부가 될 수는 없었을 터. 손님들의 눈길에 이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송이 씨는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찾았다.


튀김옷에 치자 물을 넣어 색감을 입히고 양파와 대파 기름을 내어 튀김에 고소함을 더했다. 또 분식집의 대표 메뉴 떡볶이에는 된장을 살짝 넣어 깊은 맛을 냈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6년 간 쉬지 않고 일한 '서민갑부', 연 매출 억대 훌쩍 넘겨


여기에 수제 된장을 바른 생 대파를 넣어 '대파 된장 김밥'을 개발, 아삭한 식감과 알싸한 매콤함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6년간 쉬지 않고 가게 문을 연 송이 씨는 9m²(약 3평) 정도 크기의 가게에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며 자신만의 사업을 구상했다는 송이 씨.


처음에는 쇼핑몰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고 이후 분식집을 열려고 했으나 비싼 임대료 때문에 또 한 번 좌절했다.


그런데, 그때 시장에서 오래도록 신발 가게를 운영하셨던 어머니의 가게를 절반으로 나눠 한쪽에서 분식집을 운영해보기로 한 것이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그렇게 자리를 확보한 송이 씨는 평소 본인이 자주 가던 시장 분식의 맛을 재현해 보는 것을 목표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결국 송이 씨는 어릴 적 먹던 분식의 맛을 구현해냈고, 지금의 억대 매출 분식집 사장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클래식한 분식으로 트렌디한 '갑부'가 된 송이 씨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