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프리카TV 여성 BJ, 결혼 발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윤, 금화와 함께 아프리카TV 3대 여캠으로 꼽히는 BJ가 팬들을 놀라게 할 소식을 알렸다.
그녀가 전한 깜짝 소식은 결혼이다.
지난 22일 화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에서는 'Will you marry me?'(저와 결혼해 주시겠어요?)라는 글자가 적힌 카드를 볼 수 있다.
또한 반지와 구두, 여러 송이의 꽃도 포착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 속에서는 화정이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글자가 띄워져 있는 TV 앞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화정은 사진과 함께 반지 및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누리꾼은 "무슨 일이죠?", "결혼하는 건가요?", "프러포즈 받았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정 "저 시집갑니다...잘 살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화정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인스타 사진을 보고 짐작을 하셨을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덩이 시집갑니다"라고 밝혔다.
화정은 "여러분들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글로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 자세한 내용은 토요일 8시에 생방송으로 말씀드릴까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화살이 갈까 우려스러워 댓글창을 막아놨다고 얘기했다. 화정은 "억측 또한 자제 부탁드리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화정은 "저 덩이 잘 살겠습니다"라며 웃는 표정을 한 얼굴에 하트가 달린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한편 화정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이다.
지난 2013년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화정은 큰 사랑을 받으며 약 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화정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느냐는 팬의 질문에 "연예인들에 DM(다이렉트 메시지) 엄청 받았어요"라고 답했다.
화정은 "연예인들이 저를 좋아해서 응원해 주는 게 고마웠어요"라며 "환상을 깨지 않으려고 답장을 보내진 않아요. 안읽씹 느낌"이라고 전했다.